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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팰리세이드 계약 잠깐만” 5.3m 7인승 SUV가 6천만원대…1,705km 달리는 샤오미 N90 뭐길래?

by 정보한스푼82 2026. 8. 25.

대형 SUV를 고를 때 국내 소비자에게 가장 익숙한 이름 중 하나가 팰리세이드입니다.

그런데 최근 중국에서는 크기와 공간, 주행거리 숫자부터 시선을 잡아끄는 새로운 7인승 SUV가 등장했습니다.

전장은 5,285mm, 배터리는 76kWh, 중국 CLTC 기준 순수전기 주행거리는 최대 464km.

배터리와 연료를 함께 활용했을 때 제조사가 제시한 종합 주행거리는 무려 1,705km입니다.

주인공은 샤오미의 대형 EREV SUV, SkyNomad N90 Max입니다.

샤오미 N90 Max와 팰리세이드 비교 5.3m 7인승 SUV 1705km 대표 이미지
 

팰리세이드보다 22.5cm 더 깁니다

먼저 차체 크기부터 비교해보겠습니다.

N90 Max는 전장 5,285mm, 전폭 1,998mm, 전고 1,825mm, 휠베이스 3,080mm입니다.

구분 N90 Max 팰리세이드
전장 5,285mm 5,060mm
전폭 1,998mm 1,980mm
전고 1,825mm 1,805mm
휠베이스 3,080mm 2,970mm

전장은 N90 Max가 225mm, 휠베이스는 110mm 더 깁니다. 팰리세이드 자체가 상당히 큰 SUV라는 점을 생각하면 N90 Max의 체급이 어느 정도인지 쉽게 감이 옵니다.

샤오미 SkyNomad N90 Max 공식 외관 이미지 대형 7인승 SUV

외관은 크지만 과하게 복잡하지 않습니다

5.3m에 가까운 덩치를 가졌지만 전면 디자인은 비교적 단정합니다.

수평으로 길게 이어지는 램프와 높은 보닛, 큰 유리 면적을 조합하면서 가족용 대형 SUV다운 안정적인 비율을 만들었습니다.

지붕 위 센서와 매끈한 도어 핸들처럼 전동화·스마트카 특유의 요소도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샤오미 N90 Max 공식 전면 디자인 수평형 램프와 대형 SUV 차체

측면에서는 3,080mm 휠베이스와 긴 차체가 더 확실하게 드러납니다. 단순히 차를 크게 만든 것이 아니라 실내 공간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비율에 가깝습니다.

샤오미 N90 Max 공식 측면 이미지 3080mm 휠베이스 대형 SUV

후면 역시 차체 폭을 강조하는 수평형 디자인을 사용합니다. 가족용 SUV의 실용성을 유지하면서도 전형적인 내연기관 대형 SUV와는 다른 분위기를 보여줍니다.

샤오미 N90 Max 공식 후면 이미지 대형 패밀리 SUV 디자인
 

핵심은 2+2+3, 7인승 가변형 공간입니다

N90 Max의 좌석 배열은 2+2+3 구조의 7인승입니다.

하지만 샤오미가 강조하는 것은 단순히 몇 명이 앉을 수 있느냐가 아닙니다.

긴 시트 레일과 평평한 바닥을 활용해 차량 내부의 좌석 위치를 바꾸고, 필요에 따라 라운지나 가족 휴식 공간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샤오미 N90 Max 공식 2+2+3 7인승 좌석 배치와 가변형 실내 공간

앞좌석까지 돌려서 마주 앉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기능은 주차 상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앞좌석 회전 기능입니다.

1열을 뒤로 돌리면 2열 승객과 마주 보는 형태가 되고, 중앙 테이블을 함께 활용하면 자동차 실내가 작은 라운지처럼 바뀝니다.

1열과 2열에는 마사지와 제로 그래비티 기능도 적용할 수 있어 장거리 가족 이동을 강하게 의식한 구성입니다.

샤오미 N90 Max 공식 회전 시트 이미지 1열과 2열 라운지 구성

차 안에서 식사하고 쉬는 공간까지

대형 SUV의 넓은 공간을 단순히 레그룸으로만 사용하지 않습니다.

테이블과 좌석 이동을 조합하면서 휴식, 대화, 간단한 업무 등 상황에 따라 실내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이 SkyNomad가 내세우는 핵심 콘셉트입니다.

샤오미 N90 Max 공식 실내 라운지 테이블과 휴식 공간

7명이 타도 짐을 실을 수 있을까?

7인승 SUV에서 중요한 것은 3열을 사용할 때 남는 적재공간입니다.

샤오미는 7명이 탑승한 상태에서도 20인치 캐리어 여러 개를 적재할 수 있는 공간 활용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시트를 접고 이동시키면 최대 적재공간은 크게 확대되며, 다양한 수납공간과 냉장고 등 장거리 여행용 편의사양도 함께 구성됩니다.

샤오미 N90 Max 공식 7인승 적재공간과 캐리어 수납 이미지
 

순수 전기차가 아니라 EREV입니다

N90 Max는 순수전기차가 아니라 EREV,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입니다.

76kWh 대용량 배터리와 1.5리터 터보 가솔린 레인지 익스텐더를 사용합니다.

차량 구동은 전기모터가 담당하고 엔진은 장거리에서 전기를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는 방식입니다.

듀얼모터 AWD의 합산 출력은 310kW, 약 416마력 수준이며 제로백은 5.9초가 제시됩니다.

샤오미 N90 Max 공식 실내 공간 활용 모드와 EREV 패키징

전기로 464km, 합치면 1,705km

76kWh 배터리만 사용했을 때 중국 CLTC 기준 순수전기 주행거리는 최대 464km입니다.

연료와 레인지 익스텐더까지 함께 사용했을 때 샤오미가 제시한 종합 주행거리는 최대 1,705km입니다.

단, 464km와 1,705km 모두 중국 기준의 제조사 발표 수치입니다. 국내 환경부 인증 주행거리나 실제 한국 도로의 실주행거리와 동일하게 보면 안 됩니다.

76kWh인데 충전도 빠릅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배터리 20%에서 80%까지 급속충전하는 데 약 18분이 제시됩니다.

EREV라고 해서 작은 배터리에 엔진 의존도를 높이는 방식이 아니라, 대용량 배터리와 급속충전, 발전용 엔진을 동시에 활용하는 구조입니다.

샤오미 N90 Max 공식 디지털 콕핏과 대형 중앙 디스플레이

샤오미답게 자동차도 거대한 스마트 기기처럼

실내에서는 디지털 콕핏과 대형 중앙 화면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운전자 보조 시스템에는 LiDAR와 카메라·레이더 센서를 활용하고, 고성능 연산 플랫폼을 통해 Xiaomi HAD 기능을 지원합니다.

스마트폰과 IoT 제품에서 쌓은 사용자 경험을 자동차 안으로 확장하려는 샤오미의 방향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샤오미 N90 Max 공식 외관 ID 이미지 SkyNomad 대형 SUV
 

그래서 정말 6천만원대인가?

현재 공개된 N90 Max의 중국 사전예약 가격은 29만9,900위안입니다.

작성 시점 환율을 단순 적용하면 약 6천만원대 초반으로 환산됩니다.

하지만 이 금액은 어디까지나 중국 사전예약 가격을 원화로 단순 환산한 값입니다.

국내 정식 판매가격이 아니며, 향후 국내에 들어올 경우 인증·세금·물류·옵션 구성·판매 정책 등에 따라 가격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팰리세이드와 비교할 때 중요한 건 ‘싼가’가 아닙니다

팰리세이드는 국내 전국 서비스망과 부품 수급, 사고 수리, 중고차 시장까지 이미 검증돼 있습니다.

반대로 N90 Max는 아직 국내 정식 판매차가 아니기 때문에 실제 품질과 승차감, 소프트웨어 안정성, 서비스 체계 등을 더 확인해야 합니다.

따라서 비교의 핵심은 “N90 Max가 팰리세이드보다 싸다”가 아니라, 비슷한 가격대에서 중국 시장이 어느 정도 크기와 사양을 제시하고 있는지를 보는 데 있습니다.

만약 국내에서도 6천만원대라면?

국내에서 검증된 서비스와 상품성을 가진 현대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또는 5.3m급 차체와 7인승 가변 공간, 76kWh 배터리, 최대 1,705km의 중국 기준 종합 주행거리를 내세우는 샤오미 N90 Max.

만약 두 차량이 실제로 비슷한 예산에서 만난다면 여러분은 어느 쪽을 선택하시겠습니까?

 

이미지 출처 : Xiaomi 공식 홈페이지 및 Xiaomi 공식 SkyNomad 공개 자료

제원·주행거리 참고 : Xiaomi Global SkyNomad N90 Max 공식 발표

비교 참고 : 현대자동차 디 올 뉴 팰리세이드 공식 제원

※ 중국 판매가격 환산값 및 CLTC 주행거리는 국내 판매가격·국내 인증 주행거리와 다를 수 있습니다.